외교부, 통가에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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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통가에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결정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2.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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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6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싸이클론으로 다수 사상자, 이재민 발생

외교부는 정부가 지난 2월 12일 싸이클론 지타(Gita)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통가에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통가적십자사를 통해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가는 6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싸이클론 ‘지타’로 인해 1명의 사망자, 33명의 부상자, 약 4,500명의 이재민과 함께 가옥 1,250여채 이상이 붕괴되거나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일부 섬에서는 열악한 통신 사정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지원을 통해 대피소에 수용되어 있는 이재민들에게 생활필수품 등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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