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 안과의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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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 안과의사 세미나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2.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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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 대상 국제 안보건 활동 경험 및 안과활동 경향 공유하는 자리 마련

▲ 지난 2월 4일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는 제5회 VCOM(Vision Care Ophthalmologist Meeting)을 개최했다. 단체사진(사진 비전케어)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가 주최하는 다섯 번째 안과의사 대상 세미나(VCOM)가 2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국제 안보건 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관련분야 안과 활동의 최근 경향을 공유하며, 발전적인 대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09년 처음 실시됐다.

안과 전문의 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국제 안보건 사업의 경험과 수술 사례를 발표하고 백내장낭외적출술(ECCE) 중 수동 소절개 백내장 수술 기술(M-SICS)과 노하우 그리고 장-단기 안과 보건의료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제안을 공유했다.

백내장낭외적출술은 초음파 백내장 수술이 보편화되기 이전에 주로 사용된 백내장 수술 방법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수술 기법이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이 중 안과 치료를 받기 힘든 지역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 수동 소절개 백내장 수술이다.

수동 소절개 백내장 수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백내장 수술을 하기 위해 개발됐다. 수술비용이 저렴하고 수술시간이 길게 걸리지 않음에도 효과가 좋아 저개발국에 적합한 백내장 수술 방법으로 비전케어 아이캠프에도 자주 쓰이고 있다.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모임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비전케어와 협력해 활동하시는 안과선생님들의 경험을 나누고 국제실명구호활동의 필요와 중요 이슈들이 공유되는 이 시간을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일에 함께 해주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동해 이사장(사진 비전케어)

정한욱 고창우리안과 원장은 오랜 기간 비전케어 아이캠프에 함께했던 경험을 발표하고, 백혜정 가천대길병원 교수는 비전케어 사시캠프와 현지의료진 초청연수를 진행했던 과정을 소개했다.

윤지애 비전케어 의료지원팀장은 국제 안과 보건의료상황 대해 공유했고, 김근수 디지털미디어시티 조은안과 원장은 개발도상국에서 비전케어 '파코 트레이닝 코스'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코 트레이닝 코스는 안과 수술 시 필요한 초음파 기구인 파코의 사용법을 낙후지역에 알리고 실제 수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9명의 해외 안과의사가 이 과정을 수료했다.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이  수동 소절개 백내장 수술 기술에 대해 발표한 뒤 마지막 발제 순서로는 김재윤 명동성모안과 원장이 장∙단기 안과 보건의료 사업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비전케어는 관계자는 내년 2월에 제6회 행사 계획하고 있으며, 매년 세미나 자리를 통해 많은 안과의사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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