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통해 스리랑카 전역에 평창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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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통해 스리랑카 전역에 평창 알렸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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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1월 12일부터 2월 7일까지 라트나프라 등 7곳 돌며 태권도 세미나와 시범 공연

▲ 스리랑카 라트나프라지역 홍보행사에서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식을 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 7개 지역을 돌며 태권도 시범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행사가 1월 중순부터 3주 일정으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 이하 서남아협)는 1월 12일 아누라다프라를 시작으로 2월 7일까지 콜롬보, 케갈라, 라트라프라, 부틀람, 쿠루네갈라, 캔디 등을 찾아 태권도를 통해 평창을 알렸다.

▲ 스리랑카 캔디지역에서 열린 국기원 태권도 세미나와 평창 올림픽 성공기원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이번 행사가 성사된 데는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의장도 함께 맡고 있는 이기수 서남아협 간사의 역할이 컸다. 이 간사는 스리랑카 각 지역 태권도협회 조직을 활용해 모든 지역에서 차질 없이 행사가 진행되도록 했다.
 
▲ 이기수 민주평통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간사가 라트나프라 지역에서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남북이 화합하는 평창 평화올림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이 간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탁구를 통해 이념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었던 1970년대 초 미국과 중국 간의 핑퐁외교처럼 남과 북의 갈등을 녹이고 평화를 가져오는 소중한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 케갈라지역에서 열린 스리랑카 육군 태권도 시범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 세계 태권도 평화봉사단원 김성덕, 정상우, 강희솔, 정민경의 태권 에어로빅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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