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차세대 모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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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차세대 모임 결성
  • 이재순 재외기자
  • 승인 2018.0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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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영챕터 20명으로 창단, 미래 통일운동 주역 다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2월 2일 저녁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영 챕터’ 창단식과 통일아카데미를 잇달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2월 2일 저녁 팔로알토 소재 미첼팍 커뮤니티센터에서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영 챕터(이하 영 챕터)’의 창단식과 통일아카데미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스트베이 한인회와 한미노인봉사회, 한우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리콘밸리 무역관 등 단체 인사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지역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 영 챕터 창단식, ▲ 윤한나 스탠포드대 교수의 강연, ▲ 신년하례식 및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 개회사하는 정승덕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정승덕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협의회 청년 회원들이 통일운동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하는 오늘 이 행사는 아주 특별하다”며 “영 챕터 멤버들이 알찬 민주평통 요원을 성장하고 나아가 젊은 민주평통으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 챕터는 1차적으로 20명의 1.5세와 2세 중, 고등학생들로 구성됐다. 회장으로 박선영 양(11학년), 부회장으로는 정선엽 군(10학년), 편우석 군(10학년), 김민지 양(12학년)이 임명됐다.

박선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 챕터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에 발 맞춘 사업을 주류사회에 펼쳐 어른들과 함께 민주평화통일에 많은 일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한국어 및 문화실태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한나 스탠포드대 교수는 2009년부터 한국어 수강 신청대학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을 알게 하는 것은 한국 음식 체험이 제일 효과가 큰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통일정책은 핵과 전쟁의 위협이 없는 남과 북이 서로 존중하며 공존 번영하면서 민족공동체를 회복하면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이루어 나아가는 것”이라며 “교류를 통해 단계적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통일기반을 형성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 신년하례식에서 떡을 자르고 있는 (왼쪽부터) 민주평통 14, 15기 김이수 회장과 18기 정승덕 현 회장 그리고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이어진 신년하례식에서는 14, 15기 김이수 회장과 18기 정승덕 현 회장, 박준용 총영사가 신년 떡을 함께 잘랐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힘찬 새해를 기원하며 담소를 나눴다. 

하례식 말미에는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대표 고미숙)의 공연에 영 챕터 멤버들이 바이올린과 플릇 연주와 미얀마 전통 노래와 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 미얀마 전통 춤을 선보이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영 챕터 회원들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행사 마지막엔 참석자 모두가 원을 그리고 손에 손을 맞잡고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을 응원했다.
  
▲ 바이올린과 플룻 연주를 선보이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영 챕터 회원들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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