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중국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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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중국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2.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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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장관회의 앞서 현재 상황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는 2월 1일 오전 북경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는 2월 1일 오전 북경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다음날 예정된 한중경제장관회의에 앞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그 내용을 중국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중국삼성, 북경현대차, 포스코차이나, CJ그룹 중국본사, 대한항공, 두산, LG화학, 북경중소기업협회 등 12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 했다.

김 부총리와 참석자들은 중국의 사업 환경, 한중 기업 간 협력,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진솔한 의견을 개진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는 2월 1일 오전 북경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모습 (사진 기획재정부)

중국 내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앞으로의 한중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김 부총리는 ▲ 앞으로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로봇,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 기업 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 ▲ 양국의 주요 국정과제인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일대일로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조만간 개최될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통해 한중 양국의 시장 개방 확대와 관련 규제 실질적 개선 모색 등 세 가지로 설명했다.

이번 한중경제장관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뿐만 아니라 외교부, 국토부, 농림부, 문화부, 산업부, 금융위, 북방위 등 관계 부처 국장도 참석해 관련 기업들의 애로 사항이 회담 파트너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내 타 부처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는 2월 1일 오전 북경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인사 나누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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