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민기업,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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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교민기업,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앞장서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1.3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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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자동차검사소 최진태 대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록 작지만 실천가능한 일부터 찾겠다”

▲ 헌혈행사에 참가한 교민기업 현지직원들의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헌혈 등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려는 노력들이 캄보디아 교민기업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CCS경호경비회사(대표 전범배)에 이어, 금년에는 HK트윈스 트랜스포테이션 자동차검사소(이하 HK자동차검사소, 대표 최진태)가 현지 직원들과 함께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 헌혈자에게 제공되는 헌혈증서를 국립혈액원 직원들이 보여주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1월 23일 오전 프놈펜 센속 HK자동차검사소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최진태 HK자동차검사소 대표, 라이 응이읍 헹 합법 차량게임장 대표, 쏨 리나 차량점검관, 팟 사르은 캄보디아 헌혈기증협회장, 혹 낌쩽 헌혈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희 프라임시네플렉스 대표, 한강우 스마일 캠 NGO 대표, 한국식품기업 아오랄푸드 등이 후원자로 나선 가운데, 지원자들이 줄을 서 헌혈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바이욘TV 등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현지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 헌혈행사에 참가한 HK자동차검사소 현지 직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직원들은 헌혈을 마친 후 프라임 시네플렉스(대표 이경희)가 제공한 영화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받고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직원 50여 명과 함께 이번 헌혈행사에 동참한 최진태 HK자동차검사소 대표는 “지난 해 바탐방에서 열린 캄보디아청년연합 행사때 부대행사로 헌혈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당시 관계자로부터 캄보디아인들이 의학상식이 부족해 헌혈을 꺼리기 때문에 당장 수술에 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기회가 되면 전 직원들과 함께 헌혈행사에 동참,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사랑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결심한 적이 있었고 오늘 행사는 이것을 단지 실천에 옮긴 것일 뿐”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 최진태 HK 자동차검사소 대표(맨 왼쪽)가 본 헌혈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덧붙여 최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소속 선수지원사업 등 비록 작지만 실천가능한 일들부터 찾아 보겠다”고 약속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캄보디아 최초로 정부인가 ‘종합 자동차검사대행정식면허’를 취득하고 현대식 자동차정밀검사시스템 도입하는 등 사업가로서 탁월한 수완과 능력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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