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외래어표기 바로잡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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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외래어표기 바로잡기로
  • 한겨레
  • 승인 200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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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외래어표기 바로잡기로 <인터넷 한겨레 designtimesp=20037>

2004/08/10 오후 8:06 | 문화/역사/인문 | 일상다반사

덴마아크→덴마크



외래어표기법과 다르게 쓰이던 일부 재외공관의 이름이 고쳐진다.

정부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재외공관이 있는 50여개 나라와 도시 이름을 외래어표기법에 맞게 고치는 외교통상부 직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 덴마아크 대한민국대사관은 주 덴마크 대한민국대사관으로, 주 체크 대한민국대사관은 주 체코 대한민국대사관으로 이름이 바뀐다. 휘지는 피지, 핀랜드는 핀란드, 이디오피아는 에티오피아로 고쳐진다.

이밖에 외국 도시 이름 가운데에서도 워싱톤은 워싱턴, 비인은 빈, 로스안젤레스는 로스앤젤레스, 밴쿠우버는 밴쿠버, 션양은 선양, 호놀루루는 호놀룰루로 바로 잡기로 했다.

정부의 이런 조처는 지난해 감사원이 벌인 외교통상부 감사에서 잘못된 외래어 표기를 바로잡을 것을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http://www.hani.co.kr/section-003000000/2004/08/0030000002004081018528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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