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아제르바이잔에 직업훈련 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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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아제르바이잔에 직업훈련 센터 건립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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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바쿠에 사업비 240억원, 연면적 3,185평 규모로…직업훈련 컨설팅도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카스피해 연안 국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직업훈련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하고 인적 자원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고 1월 26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협력하고 경제개발을 지원하며 우리나라의 국제적 지위 향상에 상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87년만들어진 정부의 개발원조자금을 말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센터는 총 사업비 약 240여억 원 규모로 연면적 약 3,185.2평에 지어질 계획이며 201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단은 아제르바이잔 직업훈련센터 관리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초청연수 과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직종별 전문가 파견과 8개 공과 실기교재 개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단은 건립 후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게 하기 위해 센터 관리자와 교사들 대상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우리나라에서 직종별 전문가도 파견한다. 실기 수업에 쓰이는 교재 개발도 함께 할 예정이다.

공단은 그동안 나미비아에 직업교사 훈련과 기능경기대회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2015년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첫 출전과 ‘2016년 제1회 나미비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도 지원한 바 있다.

김동만 산업인력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현지 청년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세계 속에 기술강국 코리아를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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