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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성금 2억엔 전달오공태 민단 단장 “평창올림픽 평화 개최를 바라는 재일동포의 마음”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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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4  17: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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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동포 사회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성금 2억엔을 평창올림픽조직위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장희숙(오공태 단장 부인),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최상영 재일본대한체육회 회장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일동포 사회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억엔(약 20억원)의 성금을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전달했다.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단장은 1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는 평창올림픽의 평화적인 성공개최를 바라는 재일동포의 마음”이라며 “이번에 모아진 성금은 관심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패럴림픽 지원에 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 2억엔 중 유재근 민단 상임고문이 1억엔, 오 단장이 1천만엔을 냈으며 나머지 9,000만엔은 각 민단 지방본부와 산하의 부인회, 상공회, 체육회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그동안 재일동포사회는 ▲ 1948년 런던올림픽 대표팀 지원 ▲ 한국전쟁 참전 ▲ 1970년대 구로공단 조성 및 투자 ▲ 1982년 신한은행 설립 ▲ 1988 서울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100억엔 기부 ▲ 1997년 외환위기 당시 780억원 외화송금운동 ▲ 2008년 숭례문 복원기금 ▲ 2014년 세월호 유가족 위로 성금 기탁 등 모국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정성을 모았다.

자리에 함께한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재일동포들이 조국을 걱정하고 조국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자 하는 깊은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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