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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태생 김현솔, K리그 명문 포항스틸러스 입단18세부터 브라질 전국리그 세리에B에서 활약…태극마크 달고 싶어 2년 만에 다시 한국행
임광수 재외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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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4  13: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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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라과이 태생으로 브라질 무대에서 주로 활약하던 미드필더 김현솔이 K리그 명문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무대를 다시 밟았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 태생으로 K리그챌린지(현 K리그2)와 브라질 전국리그(Campeonato Brasileiro) 세리에B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김현솔이 K리그 명문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1984년부터 파라과이에 자리 잡은 아버지이자 매니저 김기태 씨와 어머니 이미경 씨 사이에서  1991년 태어난 그는 2009년 브라질 아클렌치쿠 소로카바 팀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투피FC, XV 지 노벰브루, CA 브라간치누, 카피 바리아누 등을 거쳐 2016년 후반기에는 한국 2부리그인 K리그2 서울 이랜드FC에서도 활약했다. 2017 시즌 소속팀은 CRB(클루비 지 헤가타스 브라지우)다.
 
   
 ▲ 2018 시즌 포항스틸러스 소속으로 K리그1에서 활약하게 된 미드필더 김현솔 선수 (사진 포항스틸러스)

주로 본명 ‘김현솔’보다는 치코(CHICO)라는 리그 등록명으로 불리는 그의 장점은 마치 브라질 선수를 보는 듯한 적극적인 드리블과 테크닉 그리고 빠른 슈팅 타이밍이다. 오른발을 주로 쓰며 활약한 팀마다 프리킥이나 코너킥 전담 키커를 맡았다.
 
   
 ▲ 파라과이 태생으로 브라질 무대에서 주로 활약하던 미드필더 김현솔이 K리그 명문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무대를 다시 밟았다. 브라질 전국리그 세리에B 경기 중 코너킥을 준비 중인 김현솔 선수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김현솔 선수가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탄 이유 중 하나는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서다.  출발 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도 김 선수는 이같은 뜻을 강조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태극마크를 다는 꿈을 꼭 현실로 만들 것이며 태어난 파라과이와 8살 때부터 20년 가까이 살아온 브라질 동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현솔은 지난 2016년 하반기 서울 이랜드FC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다. (사진 서울 이랜드FC)

서울 이랜드FC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처음 밟았던 지난 2016년 하반기에는 기대만큼 적응하는데 실패해 7경기 출전해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터라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그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현솔 선수의 매니저 역할도 겸하고 있는 아버지 김기태씨는 “매니저와 선수 관계 이전에 부자관계니 새로운 상황에서 잘 적응하고 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빛나는 선수로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써서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초 선수단과 합류한 김 선수는 현재 시즌을 대비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 김현솔 선수와 아버지 김기태 씨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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