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다롄 기업교민 역량강화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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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다롄 기업교민 역량강화협의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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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영사출장소 주최, 한반도 정세와 중국 내 경제 상황 변화 공유

▲ 다롄영사출장소가 주최하는 ‘2018 상반기 기업교민 역량강화 협의회’ 신년 좌담회가 1월 19일 다롄 푸리화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중국 다롄영사출장소(소장 강승석)가 주최하는 ‘2018 상반기 기업교민 역량강화협의회’ 신년 좌담회가 1월 19일 다롄 푸리화호텔에서 열렸다.

강승석 소장은 인사말에서 “연말 문재인 대통령의 전격 공식 방문으로 사드를 둘러싼 갈등이 풀리고 있는 데다가 평창올림픽 동시입장과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을 계기로 남북 관계에도 훈풍이 부는 시점에서 펼쳐지는 행사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주다롄영사출장소 강승석 소장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또한 강 소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대련 내 한인 운영 기업과 영사관 그리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다롄 무역관 사이에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도 구성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서로 돕고 도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김명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다롄무역관장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김동옥 영사와 최영진 영사는 출장소 청사 이전을 포함한 전달한 뒤 ‘자유무역시험구 내외자 진입 확대’, ‘중국 2018년 1월부터 환경보호세 시행’, ‘중국내 환경설비투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등 경제 관련 중요한 정보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김명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다롄무역관장과 박지수 부관장은 올해 무역관의 시기별 활동계획을 소개하며 무역관 활동과 관련해 새해 이뤄졌으면 하는 사항을 출장소 측에 전달했다.

▲ 박신헌 다롄한국인(상)회장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박신헌 대련한국인(상)회장은 “대련한국인(상)회는 대련 시민과 교민의 신뢰 속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련 한국인과 투자기업의 행복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동포사회와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민족의 통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석지성 한국인(상)회 사무국장의 한국인(상)회 새해 업무계획 소개, 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 명예회장의 인사말과 김광철 비서장의 새해 업무계획 소개가 있었고 다롄 금주신구 자유무역 시범구 공역택 주임으로부터 ‘다롄 자유무역시범구 전자상거래 발전 전망’ 에 대해 발표도 들었다. 

▲ 다롄영사출장소가 주최하는 ‘2018 상반기 기업교민 역량강화 협의회’ 신년 좌담회가 1월 19일 다롄 푸리화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자유토론 및 건의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어려웠던 점들에 대한 지적과 어려운 교민들에 한해 실사구시적인 해결법을 논의하고 실시하기를 희망했고 동포교육단체 및 문화단체에서 교민사회와 동포사회 각계의 지지와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좌담회에는 대련한국인(상)회,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련지회, 대련한국국제학교, 세종학당을 비롯한 대련 교민사회와 동포단체, 투자기업, 금융, 항공업체 및 문화, 교육단체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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