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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 선정 ‘2017 올해의 인물’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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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2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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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2017 올해의 인물’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김용완 북경한국인회 회장(한인회 부문),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한인경제 부문), 최성 고양시장(정치·행정 부문),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교육 부문), 강진중 스웨덴 한인입양인후원회 회장(사회봉사 부문), 이기항 이준아카데미 원장(문화 부문), 김서경-김운성 부부 조각가(예술 부문), 권병현 미래숲 대표(특별 부문) 등 8개 부문 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 해 동안 재외동포사회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들에게 740만 재외동포를 대신해 감사를 전하기 위해, 재외동포신문은 창립년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그들의 봉사 정신과 실천을 기리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들은 15회 수상자로 기록된다. 시상식은 2월 12일(월)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인회 부문 / 김용완 북경한국인회 회장

   
▲ 한인회 부문 / 김용완 북경한국인회 회장
한인회 부문에는 김용완 북경한국인회장이 선정됐다. 2001년 10만 재북경 한국인의 대표단체로 세워진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회장단, 고문단, 자문위원단을 중심으로 사건사고지원센터와 한중문화교류센터, 다누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북경 교민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만들어진 ‘다누리센터’는 중국인 배우자를 위한 ‘한국어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양국 언어와 문화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김용완 회장은 “북경한국학교 초등부 입학생의 25%가 다문화 학생이고 80만 재중 한국인의 10%인 8만여 명이 다문화가정”이라고 다누리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인회는 북경에 처음 정착을 시작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각종 행정 수속과 자녀의 진학상담 등을 진행하고 이들이 한인 공동체 속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꾸며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인경제 부문 /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

   
▲ 한인경제 부문 /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
한인경제 부문에는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이 선정됐다. 2016년 3월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2대 회장직을 맡아 이끌고 있는 김점배 회장은 아프리카·중동 시장에 대한 한상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투자처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왔다.

김 회장은 오만에서 20대 중반부터 수산업을 일궈 기업을 탄탄하게 키웠고, 현재 오만 한인회장도 맡고 있다.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을 맡은 후, 각국에서 한상모임이 발족할 때마다 빠짐없이 순방해 각국의 한상활동을 독려해 왔으며, 작년 8월에는 ‘오만한상회’ 발대식을 열기도 했다.

2015년 창립했다가 어려움을 겪고, 2016년 3월 재출범한 아중동한상총연합회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해, 현재 아프리카·중동 지역 27개 나라 100여 명 한상들의 소통망을 만들었다.

김 회장은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중동지역 한상들의 참여를 넓히고, 다른 대륙의 한상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한상 네트워크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치·행정부문 / 최성 고양시장

   
▲ 정치·행정 부문 / 최성 고양시장
정치·행정부문에서는 최성 고양시장이 선정됐다. 최성 시장은 2010년 LA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 대양주, 일본, 러시아 등지의 17개 한인회, 한상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일한국실리콘밸리’ 등 고양시 주요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그리고 국내외에서 열린 한인회장대회, 한상대회, 한인경제인대회 등 재외동포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동포들을 격려하고 재외동포 네트워크 형성에 힘썼다. 또한 2017년 4월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의 ‘19차 세계대표자대회’를 후원해 한인무역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고양시는 경제통일특구 850만 평에 일산테크노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한류월드 테마파크 건립 등 총사업비 6조 7천억 원, 일자리 창출 25만 개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주제로 재외동포들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아시아 2017’을 개최해 전 세계 60개국 1만5천 명이 고양시를 찾아와 스마트시티 모델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교육 부문 /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

   
▲ 교육 부문 /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
교육 부문에는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이 선정됐다. 최미영 교장은 2017년 12월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출간하는 등 동포 차세대들의 한인 정체성 교육에 힘써 왔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영어과 교재로 사용되던 ‘요코이야기’의 퇴출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소설은 일본계 미국인 요코 가와시마의 자전적 소설로, 해방 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조선인의 일본인에 대한 폭력을 과도하게 그려 논란이 된 작품이다.

최 교장은 1993년 피츠버그한국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25년 동안 동포 차세대들을 가르치고 있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후 2004년부터 다솜한국학교에서 봉사해왔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2006년~2010년)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2014년~2016년)으로도 봉사했다. 현재 다솜한국학교 교장으로서 다른 한국학교들과 한국 역사·문화 교육을 공유함으로써 차세대들의 정체성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 강진중 스웨덴 한인입양인후원회 회장

   
▲ 사회봉사 부문 / 강진중 스웨덴입양인후원회 회장
사회봉사 부문에는 강진중 스웨덴 한인입양인후원회 회장이 선정됐다. 강진중 회장은 스웨덴 한인입양인후원회와 유럽 한인입양청년체육회를 세우는 등 30년 가까이 유럽 한인입양인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1982년 유학 차 스웨덴에 갔다가 정착해 주식회사 남강을 운영하고 있다. 스웨덴에 정착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우연히 한국 어린이를 만나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다가 그 어린이가 외모를 빼고는 한국사회와 접점을 찾기 힘든 입양아임을 알고 충격을 받은 이후, 스웨덴 한인입양인들의 아버지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1994년 본격적으로 스웨덴 한인입양인 후원활동을 시작한 강 회장은 스웨덴 한인입양인후원회 설립하고, 매년 유럽 각국을 돌며 유럽 한인청년체육대회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해 유럽 한인입양인들이 현지 한인사회와 어우러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스웨덴 한인입양인들로부터 ‘헌신적인 아버지’로 불리어지는 강진중 회장은 “스웨덴의 한국 입양인들은 소중한 한국의 재원이다. 그들의 상당수는 스웨덴 사회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사회의 유의미한 구성원으로 자랐다. 한국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도 이들을 재외동포로 인정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부문 / 이기항 이준아카데미 원장

   
▲ 문화 부문 / 이기항 이준아카데미 원장
문화 부문에는 이기항 이준아카데미 원장이 선정됐다. 이기항 원장은 지난 1995년 8월 네덜란드 헤이그에 ‘이준열사기념관’을 세운 뒤 4 반세기 가까이 부인 송창주 여사와 함께 이준열사기념관을 지키고 있다.

1992년 이준 열사의 85번째 기일에 네덜란드 일간지에 실린 ‘한 한국인의 죽음’이라는 기사에서 이준 열사가 마지막 순간을 보낸 드 용 호텔이 매각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 원장은 당시 하버만스 헤이그 시장의 도움을 받아 건물을 매입하고 그 자리에 기념관을 세웠다. 그리고 22년만인 2017년 11월, 호텔 건물 전체로 기념관을 확대해 재개관 행사를 가졌다.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황제의 특사로 파견된 이준, 이상설, 이위종 한국대표 3인 중에, 이준 열사가 마지막 머물던 호텔을 ‘이준열사기념관’으로 세운 것은 유럽 한인들에게는 하나 밖에 없는 항일독립유적지를 갖게 한 것이고, 한민족 후대에게는 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게 한 것이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1992년의 그 기사를 ‘역사의식을 깨우쳐 준 자명종’이었다고 회상하는 이기항 원장은  “매일 거주지 암스테르담과 기념관이 있는 헤이그를 오가는 고단한 왕복 세 시간의 여정을 자신의 힘이 허락하는 한 기꺼이 계속 감당하겠노라”고 말한다.


예술 부문 / 김서경, 김운성 조각가

   
▲ 예술 부문 / 김서경, 김운성 조각가
예술 부문에는 김서경-김운성 조각가 부부가 선정됐다. 김서경-김운성 조각가는 평화소녀상을 구상하고 조각해 세계 곳곳에 2차 대전 중에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알렸다. 이들 부부는 ▲20세기 전반 한국의 상처와 과거사 문제를 의제화하고 ▲국가 중심에서 사회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보는 관점을 이동시켰으며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를 넘어서는 보편적인 기억의 상징물로 평화소녀상을 인류에 선물했다.

그동안 동학 100주년 무명 농민군 추모비와 미군 장갑차에 깔려 짧은 생을 마감한 심미선, 신효순 양 추모비를 만드는 등 사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작품활동을 해오던 두 부부는, 지난 2011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수요집회 모습을 보고 평화소녀상 건립을 결심한 뒤 제작에 들어가 그 해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소녀상을 설치했다.

6년이 흐른 지금 일본정부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만든 소녀상은 캘리포니아 글렌데일(2013), 미국 디트로이트(2014), 캐나다 토론토(2015) 등에 설치됐고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설치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별 부문 /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회장, 미래숲 대표

   
▲ 특별 부문 / 권병현 사단법인 미래숲 대표
특별 부문에는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회장 겸 사단법인 미래숲 대표가 선정됐다. 권병현 대표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주중대사 재임 시 사막화와 황사 방지를 위한 한중우호림 식수 환경사업을 시작했다. 그 이후 여러 해 동안, 북경시 밀운지역, 영하자치구, 감숙성, 신강성 및 귀주성,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2천 2백만 그루를 식수해 한중우호림 단지를 조성했다.

중국대사를 마친 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2000.10~2003.10)으로 재직하면서 재외동포재단이 재외한인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데 헌신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명의 녹색 봉사단을 중국에 파견해 양국 청년들이 함께 사막화 방지 식수활동을 하고 교환 방문하고 있다. 권병현 대표는 2010년 이래 8년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건조지 대사, 초대 지속가능토지관리 챔피온, 유엔사막화방지 10개년 15인 지도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1992년 한중수교 외교교섭 한국측 준비단장 겸 예비교섭 대표단장으로서 중국 교섭단과 비밀교섭을 타결, 그 해 8월 양국외상 간 수교의정서 서명으로 역사적인 한중수교를 이루는데 기여한 바 있다.




올해의 인물 역대 수상자들

2016년
한인회 부문: 고상구 하노이 한인회 회장 / 한인경제 부문: 정영수 CJ 글로벌 경영 고문 /
정치·행정 부문: 원희룡 제주도지사 / 교육 부문: 손창현 이사장(나의꿈국제재단) /
사회봉사 부문: 권태일 대표(재외한인구조단) / 문화예술 부문: 송효숙 대표(세계문화네트워크) /
특별부문: 그레이스 상옥 김 선생 (한미연합회 창설이사)

2015년
한인회 부문: 박영완 선양한국인회 회장 / 한인경제 부문: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 /
정치·행정 부문: 최문순 강원도지사 / 교육 부문: 조현용 경희대국제교육원 원장 /
사회봉사 부문: 김동해 (사)비전케어 이사장 / 예술 부문: 김윤신 재아르헨티나 조각가 /
특별 부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2014년
한인회 부문: 장병록 발리한인회 회장 / 한인경제 부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
정치·행정 부문: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 교육 부문: 피터 김 미주한인의목소리 회장 /
사회봉사 부문: 김우정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원장 / 문화 부문: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
예술 부문: 이예근 재미국악원 원장

2013년
한인회 부문: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 / 한인경제 부문: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 /
정치·행정 부문: 김정훈 국회의원 / 교육 부문: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임영담) /
사회봉사 부문: 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들 / 예술 부문: 임재식 밀레니엄합창단 단장 /
특별 부문: 故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2012년
한인회 부문: 임도재 가나한인회 회장 / 한인경제 부문: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
정치·행정 부문: 원유철 국회의원 / 교육·학술 부문: 서만철 공주대 총장 /
사회봉사 부문: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 문화‧예술 부문: 연변가무단(단장 맹철학)

2011년
한인회 부문: 박종범 재유럽한인회총연합회 회장 / 한인경제 부문: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
정치·행정 부문: 김성곤 국회의원 / 교육·학술 부문: 임채완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 /
사회봉사 부문: 김광자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장 / 문화‧예술 부문: K-POP /
특별 부문: 故 박병선 박사(프랑스 소장 조선의궤 발굴자)

2010년
한인회 부문: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 / 한상 부문: 권유현 심양한국인회 회장 /
정치·행정 부문: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 교육 부문: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 
사회봉사 부문: 김동석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상임이사 /

2009년
정치·행정 부문: 김문수 경기도지사 / 교육·문화 부문: 김재현 공주대 총장 /
해외 부문: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정효권)

2008년
김하나 씨(독도 ‘이름’ 지킨 캐나다 동포) /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2007년
조국참정시민연대

2006년
실비아 패튼 한미여성회총연합회 회장

2005년
한창우 마루한 회장 / 한명숙 국회의원

2004년
장 류보미르 러시아 하원의원 / 조선족연합회(회장 류봉순) 중국동포회(회장 박봉화)

2003년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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