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장학회와 호남골프회,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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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장학회와 호남골프회,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 전달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1.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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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골프회 8천만동, 정산장학회 5천8백만동 우수 학생들에게 전달

▲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해 12월 말 호남골프회와 올해 1월 5일 정산장학회(회장 박상수)가 본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산장학회 박상수 회장과 김원균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장 및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사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해 12월 말 호남골프회와 올해 1월 5일 정산장학회(회장 박상수)가 본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말에 호남골프회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8,000만동을 전달해, 본교 학생들 중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학업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모범학생 4명을 선발해 각각 2,000만동씩 지급했다.

이어, 지난 1월 5일에는 정산장학회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중등 과정 학생들에게 2017학년도 하반기 성적 우수 장학금을 5,800만동을 전달했다.

1998년에 설립된 정산장학회는 매년 본교 장학생 선정 기준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11학년 김태현 학생을 포함해 학년별 4명씩 총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성취를 격려했다.

▲ 장학금 전달식에서 박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박상수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 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 회장은 격려사에서 배움에 뜻을 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회의 설립 취지를 설명하면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배움을 격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원균 교장은 장학회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훌륭한 인재는 ‘난 사람, 든 사람, 된 사람’이며, 이날 장학금을 받은 모든 학생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을 칭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기념촬영 후 마무리 됐으며,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측은 “베트남 호치민시 교민사회에이처럼 지속적으로 본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기탁되고 있어, 교민사회가 마음을 모아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정산장학회가 지원한 장학금은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재학중인 20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사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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