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몽골과 수의진료 역량강화 등 협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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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몽골과 수의진료 역량강화 등 협력 확대 추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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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 울란바토르에서…2003년 이래 격년으로 양국이 돌아가며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은 1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제7차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는 양국 정부 간에 농업분야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03년 양국이 농업분야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이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개최 중이다.

우리측은 국제협력총괄과장(박상호)을 수석대표로, 몽골 정부 측은 간턱터흐 식품생산정책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꾸렸으며, 이번 회의의 주요 논의 의제는 ▲ 양국 농업정책 발전 과정 및 농식품 산업 현황, ▲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몽골센터를 통한 농업 기술협력 확대 등 기존 한․몽 협력사업 평가 및 계획, ▲ 몽골 수의진료 역량 강화 방안 ▲몽골 농업 개발 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협력위에서는 전통적인 목축국가지만 수의기술력이 낮은 몽골의 수의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출범 이후, 새로운 경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러시아․몽골․중앙아시아 등 북방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제7차 한․몽골협력위원회를 계기로 양국 간 농업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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