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 한인회 2018 신년잔치 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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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인츠 한인회 2018 신년잔치 덩실덩실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8.0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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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여성합창단 공연과 한인회 임원들 코믹 춤에 200여 교민 함께 어울려

▲ 독일 마인츠한인회 2018년 신년잔치가 1월 6일 마인츠 에버스하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마인츠한인회 임원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마인츠 한인회(회장 김흥순) 신년잔치가 1월 6일 마인츠 에버스하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김흥순 마인츠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마인츠한인회원님들을 위해 네 번째로 준비한 신년잔치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4년 전 부족한 저에게 중요한 회장직을 맡겨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끊임없이 지도해주시고 함께해 주신 임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독일 마인츠한인회 2018년 신년잔치가 1월 6일 마인츠 에버스하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김흥순 마인츠한인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박선유 재독 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2017년은 국내외적으로 변화와 어려움이 많았다”고 지난 한 해를 회고한 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동포간담회에서 했던 조국 대한민국이 어려웠을 때 독일에 오셔서 조국 근대화에 앞장서주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이민 1세대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하자“고 말했다.
 
▲ 독일 마인츠한인회 2018년 신년잔치가 1월 6일 마인츠 에버스하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덧붙여 박 회장은 “무술년 새해 모든 동포들의 건강과 서로간의 화합을 기원하며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독일대사관 본분관 김형진 과학관과 마티아스 길 에버스하임 시장도 마인츠 한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 독일 마인츠한인회 2018년 신년잔치가 1월 6일 마인츠 에버스하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마인츠한인회 임원들의 코믹 춤 공연 ‘날좀 보소’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어진 문화행사의 첫 무대는 마인츠 여성합창단(단장 이선자)이 장식했다. 합창단은 비틀즈의 ‘렛잇비 미’를 시작으로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홀로 아리랑’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 독일 마인츠한인회 2018년 신년잔치가 1월 6일 마인츠 에버스하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김춘토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의 살풀이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어 김춘토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마인츠한인회 임원)의 살풀이춤이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하이델베르크대학 태권도 팀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댄스팀 '그롤' 공연에 이어 특별순서로 등장한 마인츠한인회 임원들의 코믹 춤 공연 ‘날좀 보소’는 온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화공연 후 교민들은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며 새해 인사를 건넸고 경품추첨 등을 함께 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독일 마인츠한인회 2018년 신년잔치가 1월 6일 마인츠 에버스하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신년잔치에 참석한 마인츠 교민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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