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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실시1월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유치원, 초등, 음악 3개 분반으로 나눠 진행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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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09: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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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조선족학교 교사의 역량 및 차세대 재중동포의 민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1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4일까지 2주 동안 충남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와 강원도 정선 그리고 서울을 오가며 개최되는 이번 연수에는 조선족 유치원 및 초등학교 조선어 교사 40명과 음악 담당 교사 22명 등 모두 6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의 조선어와 음악 교육에 대한 강의를 듣고 더불어 최신 교수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여러 한국 교육기관도 방문하고 지역 문화 탐방, 한국 문화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족성 함양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

연수는 유치원 교육, 초등교육, 음악 이렇게 3개의 전문화된 분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통 무용 교육에 이어 올해는 음악 교사를 초청해 전통음악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청소년 심리사담 기법, 초등현직교사 중심의 마술‧그림‧음악을 활용한 교수법 특강 등 공통 프로그램과 각 분반별 한국어교수법 학습, 인근 지역 학교 방문 등 현장 활동도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정선 아리랑 박물관 견학,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수업 및 전시 관람, 서울 문화 탐방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참가자들 간 교류를 위한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최근 조선족학교가 줄어들면서 차세대 재중동포의 우리말 교육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 적극 대응하고 조선족학교의 경쟁력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로서 역량을 키우고 민족교육에 대한 소양을 강화해, 현지에서 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당초 지난해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한-중 외교관계 갈등의 여파로 연기돼 올해 초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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