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오찬 및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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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오찬 및 강연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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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대사, 전이경 IOC 위원 등 참석해 힘찬 2018년 다짐

▲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2018 신년 오찬회 및 강연회’를 1월 4일 싱가포르 타워클럽에서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회장 봉세종)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2018 신년 오찬회 및 강연회’를 1월 4일 싱가포르 타워클럽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상덕 주싱가포르대사, 쇼트트랙 영웅인 전이경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한인사회 지도자와 상공인들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개회사하는 봉세종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사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봉세종 싱가포르상공회의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지구촌은 4차 산업혁명의 진행으로 큰 변화의 물결 속에 있고, 힘의 논리에 의한 보호주의 확산,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위중한 안보상황, 저출산율과 저성장 정체기로 인한 청년실업 등 대내외적인 도전을 받고 있다”고 2018년 한국과 지구촌의 상황을 분석했다

이어 봉 회장은 시인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작품 ‘담쟁이’를 인용하며 “저 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는 시 구절처럼 희망을 잃지 말고 작은 일에도 최대한 기뻐하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상덕 주싱가포르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국가들과의 교류 협력을 강조하며 2020년까지 교역규모를 현재 중국 수준인 2천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신 남방정책’을 발표했고 이번 공관장 회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조직위원을 보강하며 외교 지표를 확장하려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사는 덧붙여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경 싱가포르에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 ‘글로벌 리더를 위한 놀라운 생각’을 주제로 강연하는 조성희 마인드 스쿨 대표. (사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글로벌 리더를 위한 놀라운 생각(Amazing Mind for Global Leader)’란 주제의 강연에서 조성희 마인드 스쿨 대표는 우리 상공인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참석한 이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샴페인을 함께 부으며 힘찬 2018년 한 해를 만들어 가길 다짐했다.
 
▲ 건배할 샴페인을 함께 부으며 힘찬 2018년을 다짐하는 모습 (사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이어 싱가포르에 새롭게 부임한 신임 인사들을 소개하고,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조재경 이사장이 명문학교로 발전을 거듭하는 한국학교 소개가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신년오찬 행사는 마무리됐다.

싱가포르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신년오찬회 및 강연회’는 2008년 이래로 10년 째 매년 1월 첫째 주에 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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