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신년인사회 열고 힘찬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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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신년인사회 열고 힘찬 새해 다짐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1.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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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주중대사 “국익,국민,능력중심 외교 적극 추진하겠다”…대통령‧국무총리 표창 전달식도 함께

▲ 주중한국대사관은 1월2일 오전 베이징에 위치한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노영민 주중대사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새해를 맞아 ‘2018년 신년인사회’를 1월 2일 오전 베이징 소재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노영민 주중한국대사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 7개월 동안 우리 주중한국대사관은 국민 기대에 부응키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익 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며 “올해도 저를 비롯한 대사관 모든 직원들은 문재인 정부 외교 슬로건인 국익중심 외교, 국민중심 외교, 능력중심 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노 대사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국내 진출 기업 및 교민 사회의 발전과 영사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보다 나은 대사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이 있을 경우, 서슴지 말고 제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숙순 중국한인회장과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회장이 각각 중국교민과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을 대표해 건배제의를 하며 모두가 힘찬 2018년이 되길 기원했다.
 
▲ 신년인사회에 앞서 열린 표창장 전달식에서 노영민 대사가 정재화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장(가운데)과 이재민 전 간사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편 인사회 본 행사에 앞서 노영민 대사는 성민영 전임 천진한국인(상)회장과 구기창 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에게 각각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하고 정재화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장과 이재민 전 간사, 정원순 자문위원에게 민주평통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가 마무리된 뒤에는 백석두 재중대한체육회장과 신은식 천진지회장, 신동환 천진한국인(상)회장이 간담회를 가졌다. 재중대한체육회 손봉수 고문과 김광림 고문, 천진한국상회 공병택 수석부회장과 정의환 부의장이 동석한 이 간담회에서 백석두 회장은 체육을 통해 재중 교민이 하나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성민영 전임 천진한국인회장(왼쪽)과 구기창 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이 노영민 대사로부터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전달받았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번 행사에는 백용천 경제공사, 최영삼 정무공사, 김한규 총영사 등 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과 최해웅 북경중소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재중 한인단체 회원들, 이정애 애심네트워크 회장을 비롯한 재중 조선족 단체 회원들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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