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8.1.19 금 16:38
뉴스아시아
[신년사] 한중교류문화원 안청락 이사장
편집국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05  17:24: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황금개띠의 해에 새 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 한해 복된 나날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18년 戊戌年은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개띠의 해입니다. 12지에 따라 ‘戌’은 개띠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戊’가 오행에서 황색을 상징하므로 ‘무술년’을 황금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그리고 ‘戊’는 오행에서 중앙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구심점을 이루는 토대로 해석되곤 합니다. 이런 까닭에 12지의 어느 띠든 10간의 ‘戊’와 만나면 길조의 해로 인식됩니다.

역사적으로도 ‘戊’의 해에는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큰 구심력을 발휘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668년 무진년에는 삼국통일이 이루어졌고, 918년 무인년에는 고려가 건국되었습니다. 1948년 무자년에는, 여전히 논란이 거세지만,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이루어졌습니다. 1988년 무진년에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되었고, 새해 무술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구심력 획득을 통한 역사의 진일보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역사의 진일보는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한데 뜻을 모으고 힘을 쏟았기에 얻어진 결과입니다. 부연하건대, 2018년 戊戌年은 60년 만에 찾아 온 황금개띠의 해입니다. 상서로운 이 해에, 우리 교민들도 한데 뜻을 모으고 힘을 쏟아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여러 장벽들을 한 걸음, 한 걸음 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조 높은 개는 /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
윤동주 시의 일부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장벽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애써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상징이 ‘어둠을 짖는 지조 높은 개’입니다. 저도 이 지면을 빌려, 어둠을 짖는 지조 높은 개처럼, ‘한·중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장벽을 넘고, 나아가 우리 교민들을 한데 묶는 데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재외동포신문 제14회 ‘발로 뛰는 영사상...
2
오스트리아 청중을 사로잡은 바리톤 김태현
3
[우리말로 깨닫다] 정말 그만이다!!
4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임진강 찾아 아이...
5
제2 여객터미널 수속·보안검색 빨라진다
6
독일 한인사회, 프랑크푸르트서 힘찬 20...
7
시카고 미주 한인의 날 행사 성황리 마무...
8
평창 참가 북한 대표단 지원 위한 ‘정부...
9
북경 한국중소기업협회, 2018 신년회 ...
10
한국국제교류재단 ‘2017 지구촌 한류현...
오피니언
[신년사] 2018 한국사회의 방향과 목표
2017년에 우리나라는 주변국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첫째 북한은 여러
[법률칼럼] 국제결혼 (5)
위와 같은 법원의 의견은 어디까지나 양측의 입장을 절충한 조정권고안으로, 판결문과
[우리말로 깨닫다] 정말 그만이다!!
어떤 불행한 일이 닥치면 이제 이런 일은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