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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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식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1.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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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등 4개 부문에서 23개 기업 선정…시상식 이어 관련 포럼도

▲ 주중한국대사관은 12월 27일 베이징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2017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노영민 주중대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고객만족 부문 수상 기업 대표자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한국상회와 공동으로 12월 27일 베이징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2017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란 기업이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현지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여러 모습들을 찾아내 격려하고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 주중한국대사관은 12월 27일 베이징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2017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전 모습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은 올해 3번째를 맞이했으며, 중국 전 지역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1년간의 CSR 활동을 평가해 모범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로 세 번째로 맞이한 모범기업 시상을 위해 중국사회과학원 CST 연구센터의 학술 지원과 10명의 양국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만들고 우수전략, 고객만족, 지역공헌, 창조혁신 등 4개 부분 별로 최우수 기업 2곳과 와 우수 기업 3곳씩 20개 기업에 장려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3 곳까지 모두 23개 기업이 노영민 주중대사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우수전략 부문에서 수상한 중국삼성, 현대차그룹, 아시아나, SK차이나, 대한항공은 기업 내 전담 부서를 통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동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만족 부문 수상기업인 두산중국, 세라젬의료기, 아모레퍼시픽, 우리은행, 중국SPC는 기업의 경영 범위와 CSR 활동 영역을 유하사게 설정하고, 기업의 특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접목, 사회공헌 성과와 경영 성과 간 우수한 시너지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 주중한국대사관은 12월 27일 베이징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2017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우수전략 부문 수상 기업 대표자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LG전자, 북경세농종묘, CJ그룹, 만도차이나, 청도리동화공은 교육, 자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경영의 기초가 되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역공헌 부문의 상을 받았다.

또한 포스코차이나, 오리온, LG화학, SK하이닉스, 북경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CSR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CSR활동의 새로운 분야를 개최함으로써 CSR분야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아 창조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노영민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중 양국이 최근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 재중 한국 기업들은 환경이 어려울수록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CSR 활동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중국인의 마음을 얻는 노력을 전개해 왔다”며 “CSR 활동은 사람과 사람, 더 나아가 우리 기업과 중국 사회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열쇠이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이 중국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히면서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중한국대사관은 12월 27일 베이징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2017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시상식 후 열린 CSR 포럼에서 발표하는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시상식 후 열린 CSR 포럼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 김동수 센터장이 ‘CSR 최신 규제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 종홍우(钟宏武) 주임이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분석한 제19차 당대회’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아모레퍼시픽, 청도리동화공, 현대모비스, 화룬기업 등 한·중 양국의 기업들이 우수사례 기업으로서 양국 기업의 CSR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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