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회, 조선족 마을에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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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조선족 마을에 따뜻한 손길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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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 올해 3년째

▲ 선양한국인(상)회는 12월 27일 선양시 서광촌(촌장 박인숙)에서 2017년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12월 27일 선양시 심북신구 소재 서광촌(촌장 박인숙)에서 2017년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2015년 선양호남향우회 주최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선양한국인(상)회가 주최하고 있는 조선족 돕기 행사다.

서광촌(曙光村)은 조선족 마을로 조선족 노인 약 60여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데 주최 측은 이들에게 한복 20벌, 대형TV, 한국위성안테나, 한국노래방기계 및 음향기구 일체, 내의 100벌, 비누 100셋트 등 인민폐 약 4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 한복을 전달하는 오성일 선양한국인(상)회 교민담당부회장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선양한국인(상)회 오성일 교민담당부회장은 “한국인회는 향우회 등과 협력하여 꿈을 가진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조선족노인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매년 이맘 때 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감사인사를 전하는 박인숙 서광촌 촌장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번 행사는 주선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선양호남향우회(회장 전계선), 선양충청향후회(회장 황상욱), 선양경기향우회(회장 오성일), 선양영남향우회(회장 이용만), 선양화강전자유한공사(동사장 정종렬)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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