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한국문화 국외 보급 확산에 상호 협력 약속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과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손잡고 전 세계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과 전주시는 12월 27일 전주시청에서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외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학당의 학습자들은 케이팝, 영화·드라마 등 한국의 현대문화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전주시는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옥마을 등 많은 인간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기 때문에 두 단체 간 업무협약은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전통문화를 잘 보존해 온 전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세종학당 학생들과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