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러시아 한인이주 14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
회의가 오는 27~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관에서 `러시아 고려인 역사 140년: 성
찰과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과 재외한인학회(회장 한경구 국민대 교수)가 공동
주최하는 이 국제학술회의는 1부 재외동포 백과사전 편찬에 따른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2부 국제학술회의, 3부 이민 100주년을 앞둔 멕시코 한인사회 조명 등의 순으
로 진행된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국내서 이인호 전 국제교류재단 이
사장을 비롯한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소장, 황영삼 한국외대 교수, 김태기 호
남대 교수 등과 해외에서 김상철 카자흐스탄국립대 교수, 부가이 전 러시아 민족문
제부 위원, 류드밀라 황 우즈베키스탄 누크스종합대 교수, 최소영 우즈베키스탄 학
술원 회원,이애리아 일본국립 민족학박물관 전문위원 등이 참가한다.
이민 100주년을 앞둔 멕시코 한인사회를 조명하는 자리에는 로헬리요 그란기욤
주한 멕시코 대사가 참가해 축사를 하며, 블라디보스토크 극동경제대학의 풍물패 공
연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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