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은 오는 9월1일부
터 7일까지 서울과 경주, 대전에서 14개국 26명의 재외동포 청년 의사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독일,
러시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세계 동포 20~30대 의사들만 참가해 한인 의
사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협력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국회와 보건복지부, 분당 서울대병원, 대한의사협회, 국제백신연구소,
인간 유전체 기능 연구사업단 등 정부와 의료기관 방문 그리고 경주 역사유적지 견
학, 임진각 등 안보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3일 오전 9시에는 `국가별 보건의료제도 소개 및 의료제도의 현황과 문제
점'이란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고, 4일에는 오후 6시에는 `국제화 시대에서 각국 의
료인간 네트워크 및 정보교류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워크숍은 매년 영화, 의사 등 분야별 차세대 지도자급
동포들을 초청해 고국의 발전상과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각 분야 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개최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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