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의사회, ‘중국 내 외국인의 의료기관 설립 및 관리정책 설명회’ 개최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은 12월 17일 베이징 쿤타이호텔에서 ‘중국 내 외국인의 의료기관 설립 및 관리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북경한국인의사회(회장 김용완)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의사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주중한국대사관 남봉현 식약관, 김형우 보건관, 이은혜 연구원과 중국국가위생위원회 의료정책관리국 한치우밍 주임, 조선족의사회 박정복 회장, 박제영 중국한국인회 부회장, 홍영식 재외한인구조단 북경단장 등이 참석했다.
남봉현 식약관과 김용완 북경한국인의사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중국국가위생위원회 한치우밍 주임의 중국 내 외국인의 의료기관 설립에 대한 세부적인 비준과정과 관리 정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치우밍 주임은 외국인 의사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북경평행세계 박세현 이사는 중국의료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해 설명했고, 김풍관 북경한인의사회 부회장은 한국인 중의의료인의 북경 내 사업 및 취업 현황을 설명하고, 외국인으로서 겪는 중국 의료행정과 현지진료현장에서의 어려움들에 대한 해결방법들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가 마무리된 뒤엔 북경한국인의사회의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김용완 회장은 2017년 북경한국인의사회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운 남봉현 식약관, 윤명석 고문, 장원근 자문위원, 김풍관 부회장, 정문걸 사무국장, 박진호 회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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