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동포 영사분야 사례발표 및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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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동포 영사분야 사례발표 및 토론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2.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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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외공관장회의, 해외여행객 2,200만명 시대 재외공관 적극적 역할 공유

2017 재외공관장회의 ‘재외동포영사분야 사례발표 및 전체토론’이 ‘국민중심외교-국민권익보호’를 주제로 12월 1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주제 발표에 나선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는 포용적인 동포정책 및 한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필요성이 커지면서 재외공관이 적극적인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며 ▲ 재외국민보호 위한 인프라 강화  ▲ 해외 대형 사건, 사고 발생 시 본부와의 유기적 대응 ▲ 선교사 안전간담회 개최 등 안전 위한 사전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 대사는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정책 수립을 위해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숙지하고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응하며 동포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례 발표 순서에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 분화와 허리케인 하비에 대한 대응 사례가 발표됐다.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 분화 대응 사례에서는, 외교부 본부 및 공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국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세기 운항을 통해 신속한 귀국을 지원했던 사례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피해 대응사례에서는 매뉴얼을 통한 선제적, 체계적 대응 및 공관과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공조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피해 복구를 수행한 사례가 소개됐다.

참석 공관장들은 이번 토론을 통해 해외 여행객 2,200만명 시대 하루 평균 40여 건의 우리 국민 관련 해외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 재외공관의 역할이 크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사람 중심의 국민외교’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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