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한인회 송년의 밤…함께 2017년 마무리
상태바
유타한인회 송년의 밤…함께 2017년 마무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2.18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겨운 사물놀이에 박수보내다 ‘아리랑’ 연주에 눈물… ‘아리랑’ 함께 부르며 한 해 마무리

▲유타한인회는 유타 교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12월 15일 저녁 유타문화센터에서 2017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사진 유타한인회)

유타한인회(회장 김재동)은 12월 15일 저녁 유타문화센터에서 ‘2017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행사의 문을 연 개회사에서 김재동 한인회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유타 한인사회와 한인회에 기울여주신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타한인회는 유타 교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12월 15일 저녁 유타문화센터에서 2017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인사말 하는 김재동 유타한인회장 (사진 유타한인회)

권영준 목사(솔트레이크 장로교회)의 축도로 이어진 만찬 후 ‘한울 사물놀이’팀이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태권도 시범, 두 팀의 댄스 공연(박성원, 이아윤/김시영 외 6명), 바이올린 피아노 협주(스텔라 박, 안토니테 리노프), 밴드연주(감기밴드) 등이 이어졌다. 만찬 중간에는 김지민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부총영사가 도착해 유타 교민들에게 송년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유타한인회는 유타 교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12월 15일 저녁 유타문화센터에서 2017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사물놀이, 태권도, 댄스, 피아노 연주 등 공연 모습 (사진 유타한인회)

사물놀이 공연 중에는 간간이 어깨춤을 추는 교민들이 있는가 하면, 태권도 시범공연 중에는 곳곳에서 탄성을 나왔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주곡 아리랑 연주에서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공연 중간 중간에는 유타 한인회가 마련한 상품 추첨도 이어졌는데 미 프로농구(NBA) 유타 재즈 경기 티켓 4장과 명품핸드백, 고급식당 상품권 등이 후원돼 60명이 기분 좋은 선물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엔 김재동 회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참석자 400여명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아리랑을 합창하며 유타 한인사회의 2017년을 함께 마무리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