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어 관계자 방한 연수단’ 경희대 국제교육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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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어 관계자 방한 연수단’ 경희대 국제교육원 방문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2.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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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교장과 교육부 공무원 12명 한국 교육부와 교육기관 방문 연수 중

▲ ‘2017년 태국 지역 한국어 채택 학교 확산을 위한 방한 연수단’ 12명이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을 방문했다.(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12월 14일, ‘2017년 태국 지역 한국어 채택 학교 확산을 위한 방한 연수단’이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7년 태국 지역 한국어 채택 학교 확산을 위한 방한 연수단’은 태국 교육부 추천과 태국 한국교육원(원장 윤소영)의 승인을 거친 중등학교장과 교육부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한국 교육부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연수는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했거나 채택 예정인 태국 중등학교장들이 한국 교육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태국에서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및 인근 지역 한국어 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연수단의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방문은 지난해 태국한국교육원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교수진이 참여해 개발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 조현용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은 환영사에서 태국에서의 한국어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태국 교육부 및 중고등학교와 국제교육원이 한국어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방문 행사에서 연수단은 한국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한글 창제 원리와 간단한 한국어 인사 표현에 대한 특강을 들었으며, 국제교육원과 대학원에서 한국어와 한국어 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태국인 학생들과 만나 한국 유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국제교육원 강사 10여 명도 참석해 태국 한국어 교육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태국 공교육 담당 주체들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2017년 태국 지역 한국어 채택 학교 확산을 위한 방한 연수단’ 이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한글 창제 원리와 간단한 한국어 인사 표현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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