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대학 20개 팀 참가해 힙합,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한국가요 경연 펼쳐
주우한총영사관은 화중사범대 관리교육종합센터에서 지난 12월 8일 화중사범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후베이성 K-POP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서용원 주우한부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중 양국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 협력했던 환난지교(患難之交)의 전통을 계승할 필요가 있다”며, “한풍(漢風)과 한류(韓流)로 대변되는 양국간 문화교류가 매우 활발한 상황에서 오늘 개최되는 후베이성 K-POP 경연대회가 참가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한국과 후베이성간 나아가 한중 양국간 민간분야 우호협력의 주역이 되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후베이성 K-POP 경연대회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후베이성내 대학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예선을 거친 후베이성 9개 대학 20개 팀이 참가해 힙합,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가요를 통한 경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및 한국 관광 관련 책자를 배포해 이와 관련한 퀴즈행사를 진행하고 상품을 제공하는 등 평창올림픽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고 행사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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