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기념 워싱턴지역 유공동포 포상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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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날 기념 워싱턴지역 유공동포 포상 전수식
  • 홍알벗 재외기자
  • 승인 2017.12.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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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주미대사, 김응창·최응길·6.25참전유공자회에 훈·포장 전수

▲ 워싱턴 지역 재외 유공동포 포상 전수식이 12월 5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 조윤제 주미대사, 김응창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사, 최응길 미주 태권도 및 무예 고수총연맹 부총재 (사진 홍알벗 재외기자)

12월 5일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는 올해 한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92명의 유공동포 포상자 중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인물과 단체에 대한 포상 전수식이 열렸다.

이 날 김응창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사와 최응길 미주 태권도 및 무예 교수 총연맹 부총재 그리고 단체로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가 조윤제 주미대사로부터 훈·포장을 받았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김응창 이사는 한인복지센터를 설립해 지역 한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포장을 받게 된 최응길 부총재는 지난 93년부터 매년 태권도를 통한 암 퇴치 모금행사를 개최해 지금까지 총 30만 달러를 암 연구단체에 전달하는 한편, 삼척시와 리스버그시, 고양시와 라우든 카운티, 그리고 강릉시와 라우든 카운티의 자매결연을 위해 앞장섰다.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는 해마다 미국 현충일 기념 퍼레이드와 7.27 휴전기념행사에 참가해 한미 유대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윤제 주미대사는 “김응창, 최응길 두 분과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는 각 부문에서 헌신하며 한인사회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며, 한미 우호와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수상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미국 주류사회에도 진출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창 이사 등 수상자들은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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