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회 차세대 체육대회로 소통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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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회 차세대 체육대회로 소통 화합
  • 홍알벗 재외기자
  • 승인 2017.12.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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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연합회, 지역 한인 대학생들 초청 볼링대회로 상호 친목 다져

▲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지난 12월 2일 워싱턴지역 한인대학생들과 볼링대회를 갖고 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참가자들 (사진 워싱턴한인연합회)

부모세대로 이뤄진 한인단체와 차세대 한인 지도자가 될 지역 한인 대학생 간에 스포츠를 통한 소통 창구가 열려 지역 한인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지난 12월 2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조지워싱턴대학, 조지타운대학, 조지메이슨대학, 아메리칸대학 한인학생회 임원 등 한인 대학생 40여 명을 초청, ‘차세대 체육대회’의 일환으로 볼링경기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 48명이 참가했으며 워싱턴한인연합회 박을구 이사장 등 단체 임원들이 선수로 참가했다.

▲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지난 12월 2일 워싱턴지역 한인대학생들과 볼링대회를 갖고 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볼링대회 모습 (사진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은 “우리 한인 차세대와 소통하고 한인사회를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볼링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인연합회는 세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인 대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이들이 한인 동포사회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볼링대회에서는 조지대학교 팀이 개인전 및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인대학생들은 “다른 대학교 한인학생들을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또 한인회 활동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는 “차세대와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이들이 한인사회 속에 함께 들어올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도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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