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밴드 공연단 특별 공연과 한식체험 행사장 마련해 한국의 멋과 맛 전파
아부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한국문화 축제는, 올해 국경일 리셉션 행사와 함께 열려, 주재국 주요 인사, 외교단을 비롯해 현지 주민과 한인 등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 초청된 “퍼니밴드” 공연단의 특별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퍼니밴드”는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밴드로, 우리 민요 아리랑을 시작으로 “싱 싱 싱!”,“인 더 무드”,“윌리암 텔 서곡” 등으로 연주를 이어가며 유머러스한 동작과 함께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참석자들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관광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한국의 인기 드라마 주제곡과 케이팝 등 한류 음악을 감상하기도 했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해마다 수준 높은 공연과 우리 음식을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한국이 경제적으로 강국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강국이라는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아프리카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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