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리장시 진산소학교에 ‘꿈의 도서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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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리장시 진산소학교에 ‘꿈의 도서실’ 기증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1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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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 일환…도서 3,000여권과 책장, 체육용품도 선물

▲꿈의 도서실에서 채종훈중국본부장과 진산 소학교 어린이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1월 27일 중국 윈난성 리장시 진산 소학교에서 채종훈 중국지역본부장,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10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중국의 향촌지역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고 교육 기자재 등도 지원함으로써 책을 읽을 공간과 장서가 부족한 중국 어린이들에게 좀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이다.

▲ 주중한국문화원이 마련한 부채춤 공연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올해 ‘꿈의 도서실’이 지어지게 된 진산 소학교는 1996년 발생한 리장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뒤 자선단체의 도음으로 재건된 학교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어둡고 허름한 교실을 독서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꾸몄다. 또한 대한항공은 도서실을 채울 3.000여 권의 도서와 책장 그리고 탁구대와 탁구채 등 체육 용품도 기증했다.

이날 주중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교류행사도 함께 열렸는데 학생들은 봉산탈춤, 부채춤, 북춤, 사자춤 등의 공연에 큰 호응을 보냈다.
  
▲ 주중한국문화원이 마련한 탈춤 공연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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