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7.12.15 금 18:05
뉴스한국
외교부, 제 4차 한-필리핀 영사국장 회의 개최사증 발급 및 체류 관련 편의 제공, 범죄 예방 및 해결을 위한 필리핀 정부의 협조 당부
정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6  16:28: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외교부는 12월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재완 재외동포 영사국장과 프랭크 레빌 시마프랑카 (Frank Revil Cimafranka) 필리핀 외교부 영사차관보 주재로 제4차 한-필리핀 영사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리핀내 한국인 보호, ▲국내 체류 필리핀인 권익 보호, ▲양국 국민에 대한 사증 발급 및 체류 관련 편의 제공, ▲영사분야의 제도적 협력 등 양국 영사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필리핀내 강력범죄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필리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이에 필리핀측은 우리 국민 보호에 계속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지난해 10월 사업가 고 지익주 씨가 필리핀 현직 경찰에 의해 납치·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측의 철저하고 공정한 재판을 요청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그 결과 양측은 ▲우리 국민의 범죄피해 예방, ▲강력범죄 용의자들의 철저한 검거와 엄중한 처벌, ▲피해자 지원 및 사건 수습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외교부는 필리핀의 무자력자(indigent) 본국 귀국 절차, 외국인 등록증(ACR I-Card) 발급 절차 등의 외국인 출입국 업무 상당수가 마닐라 이민청에서만 처리가 가능해 당사자의 마닐라 방문 및 업무 처리기간 지연 등 우리 국민의 애로사항이 적지 않음을 설명하고, 필리핀 정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필리핀측은 무자력자 본국 귀국 절차 진행을 위한 지문 확인 및 승인 권한을 세부 지방 이민청에 부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외국인 등록증 발급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마닐라 본청과 지방 이민청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 밖에도 외교부는 요식업, 숙박업, 유통업 등에 종사하는 필리핀 거주 우리 국민들의 외국인 고용허가가 1년 단위로 발급, 연장돼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을 필리핀측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측은 유관 부처들 간 협의를 통해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반면, 필리핀측은 1만 8천여명에 달하는 결혼 이민자들이 문화, 언어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외교부는 현재 여성가족부, 법무부가 시행 중인 각종 결혼 이민자 보호 및 다문화 가족 지원 관련 다양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은 제5차 한-필리핀 영사국장회의를 향후 적절한 시기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소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비엔나 무도관 모쉬 관장에게 대통령 포장...
2
외교부, 뉴욕·로스앤젤레스 등 10개 지...
3
“터키서 한국어 위상, 놀라울 정도로 높...
4
한-중앙아 수교 25주년 기념 5개국 그...
5
재외동포재단 2018년 예산 613억 1...
6
싱가포르 송년의 밤, 뮤지컬 갈라쇼와 가...
7
어르신들과 함께한 케이프타운 송년회
8
토론토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료식 처음...
9
코트라·중진공, 태국 방콕에 수출인큐베이...
10
폴란드한인회, ‘2017년 한인 송년의 ...
오피니언
[역사산책] 백제 의병의 ‘다물’ 전쟁
백제의 도성 「솝울」이 이미 적병에게 함락되고 의자왕이 붙잡히자, 고관과 귀인들은
[법률칼럼] 국제결혼 (2)
과거 가부장 사회에서의 혼인 생활의 모습은 ‘남자는 밖에서 소득활동을 하고, 아내는
[우리말로 깨닫다] 차라리의 세상
<차라리>는 보통 뒤에 ‘~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식의 아쉬움이 함께 나옵니다. 표준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