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민주평통,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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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민주평통,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2.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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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리 공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첫 삽 떠…2018년 후반기 완공 예정

▲ 민주평통 멜번지회는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에 쿼리 공원에서 멜번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멜번지회 자문위원들. (사진 민주평통 멜번지회)

민주평통 멜번지회는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에 쿼리 공원에서 멜번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6년 1월부터 참전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곤)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불과 1년 10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 쿼리 공원에서 진행된 기공식 행사 모습. (사진 민주평통 멜번지회)
▲ 참전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가 기념비 건립의 첫 삽을 뜨고 있다. (우측 세번째) 최종곤 추진위원장 (사진 민주평통 멜번지회)

기념비 건립을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앞장섰을 뿐 아니라 교민들과 현지인들이 힘을 모아 25만 달러의 성금을 모았으며, 한국 정부와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에서도 각각 30만 달러와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보내왔다.

올해 4월 참전기념비의 건립 부지로 멜번 마리비농에 위치한 쿼리 공원이 공식 발표된 후, 지난 11월 21일 마리비농 시의회에서 기념비 디자인과 공사에 대한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 한국전참전기념비의 도안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성학 위원. (사진 민주평통 멜번지회)

민주평통 멜번지회 자문위원들은 기공식 기념행사 후, 스윈번 대학 디자인팀에서 완성한 참전기념비의 도안 현수막 앞에서 완공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멜번 한국전참전기념비의 완공은 2018년 후반기로 예상된다.

▲ 기념비에 세워질 명판의 모습. (사진 민주평통 멜번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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