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 태권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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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 태권도 대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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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태권도 교류도 20주년…명실상부 스리랑카 최고 태권도 축제로

▲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 한국대사배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스리랑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콜롬보 수가다다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우승자 시상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대사배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스리랑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콜롬보 수가다다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1월 11일 개막한 이 대회는 13일까지 예선전을 거친 뒤 25일 결승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국기원(원장 오현득)과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대사 장원삼)이 후원하고 스리랑카태권도협회(회장 칸차나 자야라타나)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칸차나 협회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장성과 스리랑카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 한국대사배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스리랑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콜롬보 수가다다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스리랑카 육군 태권 체조팀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장원삼 스리랑카대사는 개회식 축사에서 “올해는 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는 해인 동시에 한국 정부가 스리랑카 태권도협회에 태권도 사범을 공식 파견한 지 20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국기원은 스리랑카 전역에서 태권도를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한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 한국대사배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스리랑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콜롬보 수가다다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국기원 시범단의 시범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이어 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시상식에 국기원시범단(단장 이 봉, 감독 박진수)이 화려한 동작으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이자 2천여 관중이 환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 한국대사배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스리랑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콜롬보 수가다다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우승자 시상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 전원에게는 국기원에서 지원한 태권도 용품과 우승자에게는 전자제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또한 스리랑카 칸차나 태권도협회장은 이기수 국기원 파견사범과 한국대사관, 국기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장원삼 대사와 시범단장으로 참가한 이 봉 국기원 연구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범단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국기원은 이번 대회 시상식 자리에서 2014년 4월부터 주스리랑카 한국대사로 재임하며 스리랑카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장원삼 대사에게 태권도 명예 6단증을 전달했다.

▲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 한국대사배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스리랑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콜롬보 수가다다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6단증을 받은 장원삼 주스리랑카대사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국기원에서 파견돼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의장을 맡고 있는 이기수 사범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이곳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스리랑카에 태권도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선수들의 기량도 높아져 명실상부 스리랑카 최고의 태권도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 한국대사배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스리랑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콜롬보 수가다다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우승자 시상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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