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라과이 한인부인회, ‘2017 경로대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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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파라과이 한인부인회, ‘2017 경로대잔치’ 개최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17.11.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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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민역사 만들어 온 1세대 노고에 감사…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상품

▲ 재파라과이 한인부인회는 11월 18일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경로대잔치를 열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매년 가을 재파라과이 한인부인회가 개최해 온 경로대잔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11월 18일 오후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파라과이 교민사회 어르신 1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 인사말하는 한순예 파라과이한인부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안민식 주파라과이 대사는 인사말에서 “파라과이 이민 역사 52주년을 맞아 한국동포사회를 눈부시게 발전시킨 1세대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치하를 드리며 이런 정성스런 잔치를 준비한 부인회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고 얘기했다. 

▲ 인사말하는 안민식 주파라과이대사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 인사말하는 구일회 파라과이한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이어 연단에 오른 구일회 한인회장은 얼마 전 동포사회에 있었던 사건들을 해결하려 애쓰는 도중 파라과이인들이 한국인들의 성실한 삶들을 칭찬하며 일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줘 사건을 쉽게 풀어 나갔던 경험을 얘기하며 어르신들처럼 우리도 계속해서 파라과이 사회에 존경받는 민족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는 11월 18일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경로대잔치를 열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행사 참가자들은 부인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마친 뒤 각자 신청한 신청곡도 부르고 행운 번호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받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는 11월 18일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경로대잔치를 열었다. 어르신과 함께 춤을 추는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원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행사를 준비한 부인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또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는 11월 18일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경로대잔치를 열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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