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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 아테네에서 열려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여성이 만들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주제로…18기 여성자문위원들의 역할 고민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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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30  13: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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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디바니 아크로폴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 후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 여성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키 위한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간 그리스 아테네 디바니 아크로폴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여성이 만들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담당부의장 박종범)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해외 30개 협의회 소속 여성위원들과 안영집 주그리스대사, 김기석 그리스한인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디바니 아크로폴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국민의례 (앞줄 왼쪽부터) 안영집 주그리스 대사, 박종범 부의장, 이현숙 부의장(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첫 날인 17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박종범 부의장 주최 환영 만찬이 진행됐고 18일에는 개회식과 이현숙 여성부의장의 기조강연과 조정아 상임위원의 특강, 토크콘서트, 협의회 활동사례와 계획 발표, 분임토의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이숙진 아세안지역 담당 부의장의 비전특강과 분임토의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18일 개회식은 박종범 유럽부의장의 개회선언과 이숙진 아세안부의장의 축사, 안영집 주그리스 대한민국 대사의 축사 순서로 이어졌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에서 개회사하는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담당부의장(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박종범 유럽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여성 자문위원님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시대를 앞당기는데 여성 자문위원들께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에서 축사하는 이숙진 민주평통 아세안 담당부의장 (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이숙진 아세안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의 남북 상황을 둘러싼 국내외 주변정세에 대한 새로운 각도의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여성위원들의 역할이 재정립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했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디바니 아크로폴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안영집 주그리스대사의 축사 (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안영집 주그리스대사는 “여성컨퍼런스 행사가 아테네에서 개최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아테네에서 올림픽 채화가 이루어 졌듯이 한반도 평화통일도 채화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 에서 전난경 민주평통 위원활동지원장이 축사 (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전난경 민주평통 위원활동지원장은 축사에서, “한반도 역사적 소명은 통일이며, 대한민국 도약과 세계평화의 길이라고 말씀하며, 이를 위해 여성위원들의 통일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 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현숙 여성부의장 (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현숙 여성부의장은 “영화 ‘남한산성’에서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조선시대를 빗대어, 오늘날 현재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상황을 설명하며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과거 한국 여성은 '전쟁의 희생자'였으나, 오늘날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여성위원들이 세계에 한반도 평화 비전을 공유하고 설득해 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에서 ‘현 정부의 평화통일정책과 통일공공외교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조정아 민주평통 상임위원 (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이어진 전문가 특강에서 조정아 상임위원은 ‘현 정부의 평화통일정책과 통일공공외교의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조 상임위원은 독일 통일 과정을 예를 들어 설명해 “준비된 노력이 있어야 통일을 잘 맞이할 수 있고 통일로 가는 과정은 평화여야만 하며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국민과 해외동포를 대변하여 여성 자문위원들이 거주국가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디바니 아크로폴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내가 생각하는 평화, 내가 꿈꾸는 통일’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 (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오후에는 ‘내가 생각하는 평화, 내가 꿈꾸는 통일’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선양 협의회 윤민주 자문위원의 진행으로 이현숙 여성부의장, 조정아 상임위원, 전난경 위원활동지원국장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토크콘서트를 마친 뒤에는 협의회 별로 여성자문위원들의 활동 사례와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박은경(선양), 맹미령(서남아), 김영신(동남아서부), 김은희(뉴질랜드), 김복희(마이애미), 정병연(밴쿠버), 이부련(남유럽), 황병진(북유럽) 이 각 협의회를 대표해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이숙진 아세안부의장의 비전특강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단체에서 활동할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철학과 비전 등에 대해 강연했으며 민주평통 해외 여성위원으로서 제18기 임기가 끝났을 때,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공감 여성컨퍼런스’에서 분임토의 모습 (사진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특강 후에는 전날 분임토의 시간에 논의한 결과를 주제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임토의 발표 주제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사업, ▲지역 동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및 자문위원들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방안, ▲청소년들의 통일의식 고취 방안, ▲동포사회 통일에 관한 여론 수렴 방법 및 정책의제화 방안으로서 세계 각지 협의회에서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추진 방법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자 모두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면서 평화통일을 향한 소망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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