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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민주평통, 국립외교원 황일도 교수 초청강연회‘북핵 교착에 따른 평양의 계산과 한국의 대응’ 주제로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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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30  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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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는 11월 27일 에핑 소재 에핑클럽에서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 초청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8기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는 11월 27일 시드니 에핑의 에핑클럽에서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를 초청하여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북핵 평양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윤상수 시드니총영사와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과 전직 협의회장들, 소속 자문위원 및 시드니 교민 등 약 120명이 함께 했다.
 
   
 ▲ 인사말하는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형주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 핵 위기 사태 이후 호주 동포들은 특히 호주 언론을 통해 그 사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다. 호주 정부가 제시하는 미국 정부와 연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통한 평화적 해결책이 그 최선책이라는 정책에 공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 파장을 염려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회가 북한 핵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전망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인사말하는 윤상수 주시드니 총영사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윤상수 총영사는 “황 교수의 ‘북핵 교착에 따른 평양의 계산과 한국의 대응’에 대해 호주 정부, 관련 학계가 큰 관심을 보였다” 며 “이번 강연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한국정부의 입장과 노선을 이해하고 호주 주류 사회로부터 공감을 얻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황 교수는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로 야기된 한반도 위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 일본, 한국 정부의 북한에 대한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 길 밖에 없다”며 “호주 정부가 미국, 한국정부와 공동 인식을 갖고 제재와 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강연하는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덧붙여 황 교수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중국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 기본 전략이며 작년 4월 당 대회 이후 협상 보다 미, 중 상대로 끝까지 간다는 기본 골격이 갖추어져 있다”며 “이 같은 강경 노선으로 미국이 북미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북 지도부의 이념과 관료 성향은 끝까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는 11월 27일 에핑 소재 에핑클럽에서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 초청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북핵 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기위한 해외 동포들의 북한 방문과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제안이 많았다. 호주와 북한 청소년 축구의 상호 교류 등에 한국정부의 지원이 아쉽다는 건의도 있었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지 못하는 배경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황 교수는 해외동포들의 북한 방문과 지원 등은 좋은 아이디어나 현 상황에서는 어려울 것이며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은 그것 자체가 한국 안보나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는 관점에서 평가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초청강연이 끝난 후엔 송년을 겸한 만찬이 열려 민주평통호주협의회 자문위원과 시드니 동포들 사이에 친목을 강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통일 노래를 함께 부르는 강연회 참가자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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