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쿠웨이트, 사막 걸으며 평화통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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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쿠웨이트, 사막 걸으며 평화통일 기원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1.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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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드 사막 10km 트레킹 후 유연철 대사의 통일안보강연회에 함께해

▲ 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가 주최한 '평화통일 기원 10K 사막트레킹(통일캠프)가 11월 24일 카디브 사막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8기 쿠웨이트지회(지회장 현봉철)가 주최하고 주쿠웨이트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유연철), 쿠웨이트한인회(회장 현봉철), 세계한인무역협회 쿠웨이트지회(지회장 강동진)가 후원한 ‘평화통일기원 10K 사막트레킹(통일캠프)’이 11월 24일 카비드 사막에서 열렸다.

이번 트레킹은 김정은 체제 등장 후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정세 안정 노력 등이 더욱 더 많이 필요한 현실 속에 18기 민주평통의 슬로건인 ‘함께 걷는 통일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의 유전지대를 지나 낙타농장을 경유하는 10km의 코스를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걸었고 사막 생활을 하고 있는 베두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사막트레킹을 무사히 마쳤다.

▲ 사막트레킹 후 이어진 안보강연회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

이어 참가자들은 유연철 대사가 연사로 나선 통일안보강연회에도 함께 했다.

현봉철 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트레킹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박정길 전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 속의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유연철 대사는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 그리고 통일’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겸비한 통일 세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연철 쿠웨이트 대사, 현봉철 민주평통 쿠웨이트 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초중고 청소년들, 쿠웨이트항공 승무원 및 교육생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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