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국제학교 ‘2017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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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한국국제학교 ‘2017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1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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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마다 준비한 중국어 공연…종합 예술활동 통해 중국문화도 함께 익히는 기회

▲ 북경한국국제학교가 주최하는 ‘2017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이 11월 24일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 이하 국제학교)가 주최하는 ‘2017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이 11월 24일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제학교 초등학생 406명 전체와 교사 30명 그리고 학부모들까지 450명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국제학교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중국어 페스티벌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학년 별 주제에 맞춰 학급 별로 당시(唐诗), 동요, 노래 중 하나를 정해 페스티벌 행사 당일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도록 연습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가 주최하는 ‘2017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이 11월 24일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생들의 공연 모습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페스티벌 무대에는 학생들이 한 주 동안 열심히 연습한 열다섯 작품이 펼쳐졌다. 몽고족의상, 전통머리장식, 벌모양 날개, 별모양 손 등 많은 소품을 준비해 생동감 있는 공연이 펼친 학생들에게 관객들은 많은 박수를 보냈다.

조선진 국제학교장은 “중국어 교과 교육뿐만 아니라 종합 예술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중국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도 함께 익힐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한 취지”라며 “앞으로 더욱 더 현지 문화와 조화롭게 융화되는 중국어 페스티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가 주최하는 ‘2017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이 11월 24일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부채를 소품으로 준비해 공연하는 학생들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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