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운항 ‘한국어 말하기 및 K-POP 문화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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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운항 ‘한국어 말하기 및 K-POP 문화경연대회’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1.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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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한국어 및 문화 경연대회와 장학금 전달식 동시에 진행

▲ 연운항한국상회(한국인회)(회장 조형무)는 지난 11월 18일, 오후 1시부터 강소재회직업학원에서 ‘연운항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K-POP 문화경연대회’와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연운항한국상회(한국인회))

연운항한국인(상)회(회장 조형무)는 지난 11월 18일, 오후 1시부터 강소재회직업학원에서 ‘연운항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K-POP 문화경연대회’와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연운항 지역의 3개 대학(화해공학원, 연운항직업기술학원, 강소재회직업학원)에서 1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제3회를 맞는 K-POP 문화경연대회에는 연운항지역 3개 대학 학생 14개 팀이 참가해, 각기 분야에서 그간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특히, 해가 거듭할수록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어, 중국 지역 내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게 했다.

▲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연운항 지역의 3개 대학에서 1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연운항직업기술학원 3학년 부아림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 연운항한국상회(한국인회))

행사는 동포재단 및 연운항시상무국 회원사, 그 외 회원들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권경수 사장(대영내화)과 양경원 부국장(연운항개발구)이 사회를 맡고, 김영호 고문(한우사료)이 평가위원장을, 도학노 명예회장(갑을점교), 김성흥 감사(오뚜기), 이순옥 여성분과위원장(한우사료), 장경한 목사(한인교회), 김평기 부장(선화제화)이 평가위원을 맡았다. 또한 최동성 골푸분과부회장(JM무역)이 행사 조명 및 음향관리를 도맡아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도록 했다.

말하기 대회 결과, 연운항직업기술학원 3학년 부아림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문화경연대회에서는 화해공학원의 류뢰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 제3회 K-POP 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한 공연팀 모습. (사진 연운항한국상회(한국인회))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학생의 가정형편 및 학업성취도를 고려해 각 지역 교육국 및 지역 한상기업에서 추천받은 관내 3개구 2개현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 2명과, 대학생 4명, 한국인 학생 2명을 포함해 총 26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상해영사관이 가방을 협찬하고, 오중근 영사가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세신실업의 정승원 사장이 쾌척한 협찬금과 그 외 각 기업 및 회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장학금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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