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우정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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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우정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7.11.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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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상자 6명 모두 한인 수상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뉴우정협회(공동회장 리차드 로렌스, 고정미)는 11월 16일 해밀턴 링크에서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사진 공모전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사진 한뉴우정협회)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양국 국가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믹싱 게임과 퀴즈 활동, 중뉴우정협회 소속 중국 무용 팀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한국 전통 의상 소개로 시상식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 중뉴우정협회 소속 무용팀의 축하공연. (사진 한뉴우정협회)

고정미 회장은 “순수한 우정을 나누며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한뉴우정협회의 목적이다”며, “모임을 통해 앞으로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환희의 순간,Celebrating a Moment of Joy’이란 주제로 벌인 이번 공모전에서는 류경호 씨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2등은 박승자, 3등은 유은경, 장려상은 여진영, 김호영, 이현숙 씨가 수상했다.

▲ 1등 류경호 씨 수상 모습.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 관계자는 “올해  6명의 수상자가 모두 한인이었고, 오클랜드에서 내려와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로 인해 더욱 풍성한 시상식을 이뤘다”고 전햇다.

시상식 후에는 한뉴우정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오클랜드 차창순 총영사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전달됐고, 이 후 다함께 영어와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한편 한뉴우정협회는 2007년도에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서로 다른 두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순수 민간단체로 이민 온 한인들의 적응을 돕고 뉴질랜드 사회에 한국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협회는 친선 문화 교류를 위해 매년 3~4회 정기 모임 갖고, 2년에 한 번씩 영문 에세이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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