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워싱턴’ 8대 회장에 김미실 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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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워싱턴’ 8대 회장에 김미실 회장 재선
  • 홍알벗 재외기자
  • 승인 2017.11.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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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한인 입양아 보호 권리찾기 운동 약속
▲ ‘미주한인재단-워싱턴’ 8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된 김미실 회장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11월 14일 버지니아 주 애넌데일에서 총회를 열고 8대 회장에 김미실 현 회장을 다시 선출했다.

재단은 지난 2003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기념사업회’로 시작해 이듬해 ‘미주한인재단-워싱턴’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대한제국 구 공사관 건물 매입을 위한 기금 마련과 워싱턴지역 한인사 발간, 위안부결의안 통과 등의 사업을 통해 한인사회 권익 신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메릴랜드 올드엘리컷 시티에서 화랑을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향후 사업계획으로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한인 입양아 보호 및 권리 찾기 운동, 골목 문화 외교 행사, 타 민족 및 단체와 기관과 상호 협력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김 회장은 “미 전역에 있는 2만여 명의 한인 입양아들이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의 정당한 신분회복을 위해 정치인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논의하고 한미 양국 정부에도 문제해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2018년 1월 10일 워싱턴DC 소재 레이번 연방하원빌딩에서 열릴 예정인 ‘미주한인의 날’ 축전을 통해 미 연방의원과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에게 입양아 문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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