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림 공무원 초청 산림복지 노하우 전수
상태바
인도네시아 산림 공무원 초청 산림복지 노하우 전수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7.11.17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 주민과 공무원 대상 산림활용 역량강화 교육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인도네시아 산림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산림휴양·생태관광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11월 17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숲 치유, 숲 해설 등 우리나라의 산림복지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인도네시아 산림 공무원들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휴양시설 관리 실무,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 공유 등을 체험하는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수치유센터 견학 모습. (사진 산림청)

▲ 풍욕을 경험해보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2013년 인도네시아와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산림보전지의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속조치로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 주민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왔다.

오는 12월에는 인도네시아 롬복섬 내 뚜낙 지역에 우리나라 산림복지 기술을 접목한 산림휴양시설을 준공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김경수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에 6차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복지 기술을 전수하여 인도네시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양국 산림협력 관계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