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윤제 주미국 한국대사 11월 14일 공식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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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윤제 주미국 한국대사 11월 14일 공식 부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1.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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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과제 해결 위해 ‘전략적이고 창의적이며 때로 대담한 외교’ 필요
▲ 제25대 조윤제 주미대사의 취임식이 11월 14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취임사 하는 조윤제 신임 주미대사 (사진 주미한국대사관)

신임 조윤제 주미국 대한민국대사가 11월 14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부임했다.

조윤제 신임 대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지난 70년 간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는 등뼈 역할을 해왔다”며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양국 간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며 양국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 것이 우리 국익을 위한 길이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제25대 조윤제 주미대사의 취임식이 11월 14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애국가 제창 (사진 주미한국대사관)

아울러 그는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외교의 과제는 과거 수십 년간 우리가 당면했던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복잡한 방정식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전환기의 외교는 전략적이고, 창의적이며, 때로 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사는 이날 미 국무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으며, 미국 정부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할 예정이다.  

▲ 제25대 조윤제 주미대사의 취임식이 11월 14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사진 주미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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