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호주 정치 경제 포럼,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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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호주 정치 경제 포럼, 서울서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1.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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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설립 후 처음으로 한국 찾아…양국 다양한 분야 협력 위한 교량 될 것

▲ (사)한‧호 정경포럼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양육협회가 주관한 제4차 한국‧호주 정치경제포럼이 11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참가자들 단체사진 (사진 (사)한‧호 정경포럼협회)

(사)한‧호 정경포럼협회(회장 옥상두)가 주최하고 한국양육협회(회상 양성우)가 주관한 제4차 한국‧호주 정치경제포럼이 11월 8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2014년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설립된 (사)한‧호 정경포럼은 2014년 1회부터 지난해 3회 행사까지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고 서울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포럼은 두 나라의 민간교류, 사업교류, 세대간 교류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 제4차 한국‧호주 정치경제포럼이 11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사)한‧호 정경포럼협회)

포럼은 ▲ 개회사(옥상두 회장), ▲ 정치 기조연설(스콧 팔로우 호주 상원의원, 김우상 연세대 교수), ▲ 경제 기조연설(스콧 팔로우 호주 상원의원, 서상목 한국복지사협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옥상두 (사)한‧호 정경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민간, 사업, 세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어질 때 한‧호 정경포럼은 양국 간의 다양한 문화를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할 것이고 계속해서 새로운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 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기조연설 첫 연설자로 나선 스콧 팔로우 호주 상원의원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한반도의 안보 위기’를 주제로 연설했고 이어 김우상 연세대 교수는 ‘동북 아시아 및 중국 : 중국의 긴장과 한국, 미국, 일본 그리고 호주의 협력과 호주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 제4차 한국‧호주 정치경제포럼이 11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주최측과 내빈들 (사진 (사)한‧호 정경포럼협회)

스콧 팔로우 의원은 경제기조연설 첫 순서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참여기회 : 한·호 간 경제협력과 투자’라는 제목으로 강연했고 마지막 강연으로 서상목 한국복지사협회장이 ‘한국, 호주의 복지정책과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갈라 디너쇼 인사말에서 옥상두 한호 정경포럼회장은 한.호 정경포럼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양국 간의 다양한 분야를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청중들에게 많은 도움을 부탁했다.

▲ 제4차 한국‧호주 정치경제포럼이 11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포럼 후 열린 임채빈 전통무용가의 공연 (사진 (사)한‧호 정경포럼협회)

이어 중요문화재 전수자 임채빈 전통무용가의 공연과 평창올림픽 홍보단 강릉시 스포츠 댄스팀 젊은이들의 댄스공연 그리고 소프라노 서혜림과 바리톤 그렉 리의 공연이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고 가수 임연희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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