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11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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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11월 4일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1.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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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가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내일’ 주제로 11월 12일까지 8박 9일 간

▲ 11월 4일 여의도 코보스호텔에서 열린 제5차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개회식 (사진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총재 김덕룡)은 ‘제5차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를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북도 등에서 개최 중이다.

‘세계국가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우즈베키스칸, 러시아, 브라질, 영국 등 9개 나라에서 25명의 해외동포청년들이 참가해 다양한 현장체험과 탐방 그리고 특강과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 11월 6일 오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대화를 나누는 참가자들 (사진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지난 4일 여의도 코보스 호텔에 여장을 푼 참가자들은 7일까지 ‘역사알기’ 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전쟁기념관‧경복궁 경회루· 국회의사당 등을 방문했고 댄스뮤지컬 ‘점프’ 관람, 한강 유람선 승차, 국기원 태권도 체험 등 ‘문화체험’도 진행했다.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인천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 방문도 했다.

8일 오전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한 뒤 오후엔 경기 연천 포병여단으로 이동해 병영 체험을 한다. 9일 오전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으로 이동해 경기장을 참관하고 오후엔 경상북도 경주에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뒤 천마총, 안압지, 첨성대를 찾는다.

▲ 11월 7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 방문 (사진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10일엔 불국사, 석굴암 탐방, 현대차 울산공장 견학, 포항제철 견학 일정을 마친 뒤 한울림 교육원에 입소해 사물놀이, 탁본 등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11일엔 전라도 지역으로 이동해 새만금 방조제를 견학하고 윤장현 광주시장과의 만남 시간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상경해 수료증을 수여하고 폐회식을 갖는다.

▲ 11월 5일 서울 을지로 명보아트홀에서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간 ‘세계한민족차세대리더대회’라는 이름으로 치러지던 이 대회는 2013년부터 내용 구성을 바꾸고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으로 명칭을 바꿔 올해로 다섯 번째 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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