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서 평창올림픽 선전 기원 취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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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평창올림픽 선전 기원 취타 공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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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등 연합한 뉴욕취타대, 현지인 눈길 사로잡아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함께한 뉴욕취타대는 11월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팀 유에스에이 윈터페스트'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취타대 공연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지난 11월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는 대회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첫 ‘팀 유에스에이 윈터페스트(TEAM USA WinterFest)’가 열렸다.

40여 명의 미국 동계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자리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정 안젤라) 취타대가 함께 참여한 30명의 뉴욕취타대는 축제를 찾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지난 11월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는 대회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첫 ‘팀 유에스에이 윈터페스트(TEAM USA WinterFest)’가 열렸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연주단이 황색의 화려한 취타대 의상을 입고 등장하자, 세계 각처에서 모인 관광객들의 표정에서는 놀라움이 느껴졌다. 한 관광객은 미국 올림픽 선수단과 이 노란색 그룹은 무슨 관계인지 묻기도 했고 내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므로 한국전통마칭밴드인 취타대가 축하공연을 하러 왔다는 단원들의 답변에 신기해하며 사진 플래시를 터뜨렸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함께한 뉴욕취타대는 11월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팀 유에스에이 윈터페스트'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취타대 공연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이날 공연을 총괄한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은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들이 한국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중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포 차세대를 위한 문화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함께한 뉴욕취타대는 11월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팀 유에스에이 윈터페스트'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 단체사진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앞서 지난해 9월 뉴욕취타대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전통문화교육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1년 여 동안 전통문화에 관심이 높고 자질이 있는 학생들을 뉴욕취타대에 파견해 연주 교육을 받게 해왔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함께한 뉴욕취타대는 11월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팀 유에스에이 윈터페스트'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취타대 공연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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