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8.11.13 화 10:26
뉴스아시아
방글라데시 한인회, 로힝야 난민에 구호품과 성금 전달미얀마 탈출 방글라데시에 정착한 로힝야족에 3만 달러 상당 정성 모아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03  11:24: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김항진 한인회장과 국제이주기구 방글라데시 지부 압두사토 에소에브 부대표가  로힝야 난민을 위한 성금 및 구호품 전달을 위한 사인식에서 사인하고 있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방글라데시 한인회(회장 김항진)는 11월 1일 국제연합(UN) 산하 국제이주기구(IOM) 방글라데시 지부와 함께 로힝야 난민을 위한 성금 및 구호품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항진 방글라데시한인회장과 안성두 주방글라데시대사, 사랏 대시 국제이주기구 방글라데시 지부 대표와 압두사토 에소에브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  로힝야 난민에게 전달한 구호품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사랏 대시 대표는 로힝야족 난민의 참상과 국제이주기구의 구호 활동에 대한 보고에 이어 한국인이 전달한 성금과 구호품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민의 따뜻하고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되는 이번 구호활동은 최초의 민간단체의 지원이었기에 더욱 뜻있는 활동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이주기구 방글라데시 지부에는 400명의 스탭이 활동 중이며, 그 지부의 유일한 한국인 채숙희 씨와 이상수 영사를 비롯한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방글라데시 한인회의 성금과 구호품이 처참한 환경에 내몰리고 있는 로힝야 난민들에게 전달됐다.
 
   
왼쪽부터 김항진 한인회장,  안성두 대사, 사랏 대시 국제이주기구 방글라데시 지부 대표,  압두사토 에소에브 국제이주기구 방글라데시 지부 부대표

현재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에 정착한 로힝야족 난민은 80만 명에 이르고, 국제사회의 중재노력에도 그들의 비참한 삶은 좀처럼 끝날 것 같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인도적인 지원이 절실한 로힝야 난민들을 위해 방글라데시한인회는 지난 9월20일부터 열흘 동안 이불, 의류 등의 구호품과 성금을 모았다. 

미얀마의 로힝야족 탄압이 보도되면서, 일반 교민뿐 아니라 한인회 산하기구인 투자자협의회, 섬유회, 상사협의회, 선교사협의회, 자영업협의회 회원들이 이번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방글라데시의 교민 사회 규모가 크지 않고  모금 기간이 11일간으로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금 8,942 달러와 의류 4,731점, 이불 51점, 텐트용 천막 등 3만 달러 가치의 정성이 모아졌다.

성금과 구호품을 전달 받은 국제이주기구 방글라데시지부는 로힝야족이 이슬람 전통 의상만 입는 상황을 감안해, 의류를 제외한 성금과 구호품을 접수하여 로힝야 난민의 구호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정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 두 명 배출,...
2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13년 만에 함...
3
이집트 카이로서 한식 홍보 행사 ‘201...
4
한인청년들 날아오르자! ‘몬트리올 한인청...
5
주중한국대사관, 광저우서 ‘한중 우호주간...
6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포항서 개최
7
미주민주참여포럼, 엘런 로웬탈 연방하원의...
8
[인터뷰] 김민주 G.I.B 코퍼레이션 ...
9
김포공항 개항 60주년 기념식 개최
10
[우리말로 깨닫다] 일 없다면
오피니언
[역사산책] 부여족 신공왕후의 일본 정벌
일본이 ‘만세일계(萬世一系)’ 혈통의 첫 왕으로 떠받드는 유명한 진무(神武)왕에 관한
[법률칼럼]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 (4)
재외동포 청년들이 세계 주요 국가의 공무원이나 군 장교로서 막힘없이 승진하여 그
[우리말로 깨닫다] 일 없다면
일은 꼭 노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건의 의미로도 일은 쓰입니다. 무슨 일이냐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